5일을 비우고 오레오를 보러 왔고 오가는 장거리가 부담스러워 한주 쉬고 그다음 주말에 와서 지금껏 있다.다시 가게 될수도 있지만 이번주는 오레오와 함께다. 군에 간 아들이 오레오를 보고 싶어 휴가를 오매불망 기다리다 왔다.오늘 저녁엔 서울에 취직된 딸도 오후반가와 연차를 쓰고 동생 휴가에 맞춰 내려온다.우린 레오의 반응이 궁금했다.내가 2주만에 왔을땐 소파에 누워있다가 뭔일이냐~~야옹야옹 눈휘둥그레 정도였다.아들은 군복을 입고 양팔을 움직이다보니 위압감이 들었는지 경계모드에 숨기 바쁘다.딸방 침대 밑에가서 20분이상 있다가 잠잠해 지니 나왔다.추르나 사료로 유혹해도 두려움을 이길 순 없었다. 내가 없는 동안 남편이 오레오의 밥과 길냥이들의 밥을 구삐캣맘과 나눠서 줘야했다.점심을 집에 와서 먹는 남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