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르에 알약을 잘 먹어서 약 먹이기가 그동안은 수월했다.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추르를 팍팍 먹지않고 핥아 먹어 캡슐약이 녹아 터지기 일쑤였다.그러다 결국엔 추르로는 약을 먹이기 힘든 상황까지 왔다.고민고민하다 담요를 둘러 꼼짝 못하게 하고 먹였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루시드 동물병원(오레오 줄기세포 시술한 병원)에도 문의 했지만 필건을 이용하라는 답변이였다.불행히 필건은 익숙치 않아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였다. 담요로 휘감아 꼼짝못하게 하고 입안에 먹이는 방법을 쓰고 있다.처음에 이 방법을 쓰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레오와 나도 스트레스가 있었고 내가 팔만 들어도 긴장해서도망가는 정도가 되었다...딸과 협업해 큰 담요로 휘감아 꼼짝못하게 하고 고개도 움지이지 못하게 잡은다음 입안에 넣고 코를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