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

해가 바뀐 2026년 한파에도~

해가 바뀐 지 25일 지나가고 있다.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나는 여전히 하루 한 번씩 급식소를 돌고 있다.한파가 닥치면 이틀에 한 번이던 급식셔틀이 매일 가는 거로 바뀐다.그 이유는 핫팩을 넣어놔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얼기때문이다.매일 도니까 바쁘긴 하다.핫팩 16개, 이틀에 사료 5킬로, 물 2리터 5개, 약간의 간식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간다.오늘은 마음이 급해선지 주차된 차에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처리를 했다.그리고 턱시도 2-3개월 된 새끼냥이 내가 만들어준 겨울집에서 죽어 있었다.핫팩을 꺼내려다 만지게 된 다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울음이 터졌다.너무 슬펐다.녀석들의 죽음을 맞닥 뜨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남은 두 녀석들은 어리둥절해했다.녀석들을 이뻐해 주고 관리해 주는 아저씨가 있어 다행히 앞동..

오레오의 근황

오레오는 뒹글뒹글 뒹굴며 둥굴이가 되가고 있다.겨울집을 사주었다.안에 따뜻한 극세사방석은 극혐해서 대나무숲의 까끌함이 익숙해선지 딱딱한 재질을 좋아하는 오레오의 취향을 고려했다.구내염이 완치되어 사료 잘 먹는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휴대폰에서는 용량이 크다고 거부한다.오레오는 행복한듯 보인다.내가 급식소를 돌아보러 나갈때는 특히 더 행복하게 보인다.차가워진 날씨속에 따뜻할무렵 잠깐 바깥공기 쐬며 햇볕 쐬는 오레오를 담아봤다.내가 보는 오레오는 최소한 딱히 불만은 크게 없어 보인다.~ㅋ

25 하반기 중성화 상황

삼색이를 시청중성화로 할 수 있었다.10월말쯤이다.삼색이는 구삐캣맘 급식소 단골고객이다.자유부인으로 살길 원했다. 죽을때까지 발정이 일정기간 와서 힘들어하고 그래서 끊임없이 임신하고 새끼를 낳고 키우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암컷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삼색이는 그 후 추운 날씨를 염려해 수술 후 케어기간3일이 너무 짧을 것을 염려하는 구삐캣맘과 나의 마음을 아시는지 쓰담쓰담사장님은 충분히 쉼을 갖게하고 5일째 방사시켜 주셨다.정말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다.다행히 그후 삼색이는 임신 걱정 없이 자유부인이 되어 아파트앞산에서 우리 급식소로 내려오는 듯하다.삼색아! 고생했다~ 이제 꽃길만 걷자^^♡참고로 중성화한 삼색이와 오레오대나무숲 삼색이는 다른 냥이였다.오레오 대나무숲 삼색이는 세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

반쪽이 삼색이 중성화 예약!

우리 아파트 급식소에서 밥을 먹던 냥이 중 임신한 삼색이를 거론한적이 있다.갈색이를 폭획하려 할 때 임신한 반쪽이 삼색이가 잡혀 놔 준 적이 있다.대장냥이를 자처했던 폭거냥 갈색이가 중성화후 잘 보이지 않게 되자 새로운 대장냥이가 출현했다.중성화 해준 턱시도 젖소냥이인 투톤이가 우리 아파트를 꽉 잡고 있는 듯 했다.투톤이는 성격이 온화하게 보였다.그렇지만 그것은 구삐캣맘과 내 앞에서만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었다.다른 냥이들에게는 중성화 이후에도 쥐잡듯이 잡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반쪽이 삼색이도 아파트인근 급식소 오레오대나무숲까지 갔나보다.(알고보니 다른 냥이였고 이것은 나의 착각이였다)그 쪽 개 키우시는 아저씨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거로 보이고 가끔 내 급식소에 와서 사료를 먹는지 얼굴을 보..

25년 중성화 기록2

내가 주는 냥이들 급식소에는 산불초소 앞 호롱이네가 있다.나에게 밥자리를 물려준(?) 전의 캣맘이 애지중지한 급식소다. 이곳 터줏대감 세 냥이들 (호롱이, 대장 흰둥이, 호롱이 엄마 어미냥)은 전의 캣맘이 중성화를 진행했다.이곳 급식소가 전에도 많이 먹긴 했지만 올여름부터인가 사료량이 급격히 늘어 산짐승이 먹는 거 아닌가 의심스럽게 보고 있는 급식소다. 이곳에도 새끼 두 마리를 잘 키운 삼색이가 있다.다행히 전에 캣맘이 중성화를 지인 찬스로 해 놓은 모양이다.어떤 이유로 난 전에 캣맘과 틀어져 연락하지 않는다.연락하지 않아도 냥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같다.그분의 도움으로 이곳 삼색이도 자유부인이 되었다.내가 해 주고 싶었지만 순위에서 밀려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삼색인데 자유부인되는 기회를 얻었다.삼색이가 ..

카테고리 없음 2025.10.04

25년 가을 중성화 기록

강릉은 봄에 100마리, 가을에 100마리 중성화 사업을 진행한다.포획기사님은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으로 카메라를 설치하셔서 포획한다.잡히면 빠른 시간 내에 오셔서 냥이들이 잡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데려간다.이점이 만족스럽고 든든하게 느껴진다. 오레오 대나무숲 가건물 밑에 사는 삼색이가 새끼 두 마리를 잘 키웠다어미가 새끼 낳는 것을 멈추고 자유부인이 되게 해 주고 싶어 중성화를 신청했다.비교적 일찍 중성화를 할 수 있었고 턱에 큰 점 있는 삼색인(턱선이라 부를께~^^) 9월 어느 날 자유부인이 되었다.가건물 밑에 방황하고 있을 삼색이 새끼들을 살뜰히 챙기시는 앞집에서 개 키우시는 아저씨께 감사하다.얼마 전 삼색이가 돌아와 새끼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다.보람찬 하루였다~^^

외부 구충제 혜택 받는 냥이들

우리 아파트 급식소 단골 고객인 노랑이가 밥을 먹은 후 그루밍을 할 때 가려운지 뭐를 잡는 모습을 보이는 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구삐 캣맘과 이야기한 후 외부구충제를 구매했다. 동네급식소를 돌려고 오후 4시 넘어 돌다가 산불초소 호롱이네 급식소에서 흰둥이에게 처음으로 도포에 성공했다.나머지 아이들은 화들짝 놀라서 도포에 실패했다.개냥이라야 성공확률이 있었다.우리 아파트 급식소 노랑이는 먹는 와중에 도포할 수 있었다노랑이는 오른쪽 뒤발이 굽어 있다.구삐캣맘은 병원에 데려가볼 생각도 한 모양이다.걸을 때는 티가 안 났고 최근에 나에겐 받아먹기 시작해서 잘 몰랐다.노랑이가 짠하게 느껴져 외부구충제를 해주고 싶었다.투톤이는 조심성이 많아 실패했고 구삐캣맘에게 넘겼다.녀석이 어느 정도 인간과의 선을 지키는게 ..

카테고리 없음 2025.09.04

우리 아파트 급식소 깐부

우리 아파트 옆 상가 뒤쪽에 내가 설치한 급식소가 있다.요즘엔 투톤이(젖소냥)와 노랑이가 단골손님이다.노랑이는 투톤이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는 편이다. 찍어 누르는 굴욕까지 참는 편이다.하지만 오늘은 투톤이가 발로 찍어 누르는데 노랑이가 반기를 드는 모습에 투톤이도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녀석들은 코인사까지 할 정도로 잘 지내는 듯하다가도 먹을 것 앞에선 기싸움을 벌이는 듯하다.나는 투톤이가 먼저다.먼저 알았기 때문이다.녀석은 조심성이 많다.조금만 가까이 갔다 싶으면 화들짝 놀라 한발 물러선다.그에 반해 치즈냥이인 노랑이는 친밀감 최고다.바짝 달라붙어 비비기 일쑤다.녀석들은 상가 뒤 숲 주변에서 상주하는 듯하다.강릉시가 마련해 준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어서 차를 몰고 와서 같은 자리에 거의 ..

오레오 급식소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급식소다.오레오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사건사고 많은 곳이고 주변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 안타까운 곳이다.처음엔 사료가 깨끗이 비워지고 물도 비워져 있었고 사료통이 나뒹굴어져 있는데 사람이 한 짓 같았다.변함없이 사료를 놔두니 급기야 나중엔 반자동급식기를 산산이 부서뜨리고 잔재를 보란 듯이 남겨놓아 고민 끝에 급식소를 이전했다.밭주인의 소행 같았고 냥이들이 파밭을 드나들까 봐 그러는 듯했다.내가 철수하니 먹는 냥이들이 안타까웠는지 다른 분이 급식소를 유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누군지는 알 수 없었고 남편이 산책하다가 아주머니가 주전자에 물 붓고 사료주는 것을 보았단다.내가 급식소를 관리할 때 누군가 무성한 대나무 울타리 사이에 캣타워 두 개를 가져다 놨는데 그곳이..

돌무더기 급식소

돌무더기 급식소는 들기름창고 계단밑에 있다.전에 캣맘이 초기엔 사료를 보내준 적도 있지만 비교적 많이 먹는 이 급식소에 나는 두 개를 설치했다.이곳 냥이들은 손이 타지 않는다.대신 내가 준비할 동안 간식을 먹으며 지켜봐 준다.이젠 제법 무서워하지도 않으며 떨어지는 떡고물을 두려움 없이 먹는 단계에 이르렀다.보람이라면 내가 급식소를 맡으며 처음 중성화해 준 어미냥이가 이곳에 정착해 줘서 나름 의미가 있다.어미냥이는 새끼를 겨울에 낳아 잃었고 봄에 중성화혜택을 입어 이제는 수컷냥이들이 쫓아다녀도 걱정이 없다.새롭게 나타난 턱시도냥이가 어미냥이 옆에 있다.전에는 오레오랑 비슷한 젖소가 함께 있었는데...어미냥이는 사교적인 성격인가 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