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뀐 지 25일 지나가고 있다.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나는 여전히 하루 한 번씩 급식소를 돌고 있다.한파가 닥치면 이틀에 한 번이던 급식셔틀이 매일 가는 거로 바뀐다.그 이유는 핫팩을 넣어놔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얼기때문이다.매일 도니까 바쁘긴 하다.핫팩 16개, 이틀에 사료 5킬로, 물 2리터 5개, 약간의 간식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간다.오늘은 마음이 급해선지 주차된 차에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처리를 했다.그리고 턱시도 2-3개월 된 새끼냥이 내가 만들어준 겨울집에서 죽어 있었다.핫팩을 꺼내려다 만지게 된 다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울음이 터졌다.너무 슬펐다.녀석들의 죽음을 맞닥 뜨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남은 두 녀석들은 어리둥절해했다.녀석들을 이뻐해 주고 관리해 주는 아저씨가 있어 다행히 앞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