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로 삼주가량 타지역을 오가야했다.그래서 마지막날까지 포획틀을 설치해 갈색이 수컷 대장냥이나 탄이 암컷 냥이를 중성화시켜주려 했지만 잡지 못했고 한달이 흘렀다. 우리동네 대장냥이는 갈색이다.녀석의 횡포는 날이 가도 줄어들지 않았다.언젠가 중성화로 손을 봐주려고 설치했지만 녀석은 번번히 피해나갔다.마치 저런거 경험해 봤다는 식으로 들어가주질 않아 애를 먹었다.애들을 겁주고 밥을 못먹게 하고 내쫒고 스프레이로 영역표시를 하는건 예사였다.그러던중 구삐캣맘이 요즘 탄이도 안보이고 중성화 해준 수컷 투톤이와 새끼를 배서 오늘내일 하는 삼색이 외엔 기존아이들이 안보인다고 하던 참이었다. 그러던 와중 갈색이가 어제 잡혔으니 경사였다.녀석의 하루는 어땠을까?오늘 아침은 병원에서 사료와 캔을 준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