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3

비만 프러젝트 돌입한지 오래된 오레오

비만 프러젝트의 효과는 미미하다.다만 더 찌지 않은 것으로 만족한다. 레오가 요즘 내가 자는 아들방 침대로 자주 올라오더니 맘에 든 모양이다.이젠 밥 먹고 나도 뭔가 요구사항이 있는 듯 울어 침대에서 작업하던 나는 올라오라고 빈말로 했더니 자리를 잡으신다.자리를 잡는 것도 모자라 밤에도 발밑에서 주무신다.지금도 잠에 빠지신 오레오씨를 사진에 담고 사전투표를 해서 투표날에 여유롭지만 뿌스스한 몸을 느낀 이유를 곱씹어보니 새벽 1시쯤 자동급식기 사료 나오는 타이밍에 나가시는 오레오씨로 인해 쪽잠을 잔듯 하다. 어제는 내 노트북에 관종이 되어 툭하면 올라와주셔서 작업을 방해하신다.덕분에 켜논 주식창 비밀번호 5회오류를 실현해 주셔서 재설정하는데 애 먹었다. 마치 새끼를 배서 막달된 듯한 수컷 오레오의 ..

입양간 콩이소식

콩이는 군부대 사무실냥이로 살아가다 행적이 묘연한 수다의 딸이다.맘씨 고운 20대 길고양이 밥주는 처자에게 입양되었다.모계로부터 온 백혈병이 있어 관리가 필요한 냥이인데도 맡아주신 천사다.콩이의 행복한 사진이 배송되었다.기세등등한 모습도 엿볼 수 있어 행복하게 잘 지내는구나 생각된다. 세상은 아직도 살만 하다.

25년 상반기 중성화 보고

내가 공을 들이는 쪽이 공군부대와 우리 아파트 급식소다. 다른 두곳은 누가 먹는지도 모르겠고 극도로 사람을 꺼리는 애들이어서 거의 볼 수가 없다.이번에 한마리로는 부족해서 대리접수한 중성화건이 와서 우리아파트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었다.구삐캣맘도 접수해서 두마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중성화담당 사장님이 배려해주셔서 본인것까지 세마리나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엔 탄이가 잡혀 무엇보다 보람이 있었다.탄이는 임신하지 않은 것 같이 말라 있었고 낮에 급식소에 안와서 애를 태웠는데 밤에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녀석을 잡기위해 이틀째 오는 녀석을 기다려 포획해 주셨다. 처음엔 나보고 몇개를 관리하냐고 하시며 쏴붙이시던 태도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시는 까칠하신 태도에 살짝 마음이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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