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얼마전 땅콩을 뗏던 갈색이, 노랑이가 중성화 수술 후에도 이따금씩 보이더니 요즘엔 통 보이시질 않는다.야들이 위험한 동네라고 퍼뜨리고 다니는 건 아닌지 냥이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갈색이는 중성화가 효과를 발휘해 얌전해 지셨고 영향력이 사라진듯 보인다.노랑이는 중성화해준 며칠 뒤 밤에 원산포복자세로 경계하며 급식소로 들어 가는것을 봤었다.그럼 우리 구역의 1인자가 누구일까?기다려야 하는 시점이다.유력한 후보로 치자면 너무 나이 많은 듯 해서 안걸렸음 하는 투톤이를 작년에 시청중성화로 땅콩을 떼었는데 그뒤로 이 녀석이 회춘을 한듯 했다.귀도 안들려서 가까이 갔을때에야 피하더니 항생제 때문일까 날렵해지기까지 했다.그런 투톤이가 우리 동네 급식소의 짱을 먹은 듯하다. 사료를 주러가도 투톤이가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