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대냥이의 몸무게 6키로+알파!
레오는 대나무숲에서 있을때부터 배가 땅으로 닿을 듯 했다.
보통 냥이들과는 조금은 달랐다.
찾아보니 루즈스킨이라 불렀다.
언제 먹을수 있을지 모르는 야생에서 발달하는 일종의 먹이주머니로 사자나 호랑이등 야생동물에서 루즈스킨(느러진 피부) 볼 수 있다.
도약할때 민첩성과 유연성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고양이들에게 볼 수 있다면 야생성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오레오에겐 딱히 야생성이 보이지 않는다.
살기 위해서 발달한 인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성이 아주 발달해 있는 듯 하다.
오레오는 유배지로 버려졌고 할머니에게 구박을 당했지만 여전히 사람을 신뢰하고 좋아한다.
그래서 나와의 끈이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우리 오레오는 집에 데리고 오기전 동물병원엘 데려간 적이 있는데 그때 잰 몸무게가 5.3키로였다.
다행히 집에 와서 많이 찌지는 않았다.
구내염이 좋아지면서 살도 붙었다.
면역력도 좋아졌으리라.
다만 뱃살이 좀 넉넉하고 뒤뚱뒤뚱 뛰는 뒤태가 좀 쪘네라고 느껴질 뿐이다.
심각성으로 받아들인 딸이 인터넷을 뒤져 프린트를 한것을 남편이 확대해 놨다.
그림에서 보면 우리 레오는 4단계와 5단계의 중간쯤으로 보인다.
애써 무시하고 싶다.
레오야~
지금까진 문제 없다.
사냥놀이 열심히 하자.
이대로만 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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