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고양이 에피소드)

다이어트 사료 먹는 오레오

오레오냥냥 2025. 1. 20. 10:34

오레오에게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낀 나는 힐스회사의 다이어트 사료를 구입했다.

호불호가 있고 알갱이가 큰게 신경쓰였지만 살이 빠지는 것이 더 중요했던 나는 망설임이 없었다.

결과는 안먹는다.

냄새를 맡고는 돌아선다.

고민스러웠고 그래도 강행하라는 남편의 말에 기존사료(퓨어네이쳐의 바론-이빨사료라 불리며 알갱이가 작아 전발치한 고양이에게 적합해 선택)와 섞어 비율을 높여갔다.

배고프니 먹긴 먹는다.

다행이다 싶다.

며칠 지나니 더 찌는 것 같지 않고 변냄새가 많이 안난다.

전에 로얄캐닌의 키튼(알갱이가 작아 선택)을 바론과 섞어 먹일때는 냄새가 많이 나서 고민을 할 정도 였다.

오레오는 로얄캐닌의 키튼사료를 정말 좋아했다.

식욕을 자극해 살을 찌운 주범같았다.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는 주려고 뚜껑을 열때마다 좋은 냄새라기보다 오레오가 마지못해 먹는 이유를 알것 같은 냄새가 났다.

다이어트 사료니까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다 먹으면 조금 맛있는 다이어트 사료를 사주고 싶다.

로얄캐닌의 다이어트 사료도 사볼 생각이다.

봄이 다가오면 활동량도 늘어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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