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be(하고 싶은 것들)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하여

오레오냥냥 2024. 11. 16. 13:09

보름도 안걸려 에드센스 승인을 얻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기에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다.

처음 목적은 이 블러그로 수익창출이 목적이였다.

수익창을 보고 짐작은 했지만 애초에 불가능한 목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심이 없다.

하나님을 믿기에 대중문화에도 무지하고 다큐나 동물프로에 관심이 많다.

수익을 위해 광고창을 나래비로 넣었지만 선정적인 광고에 생각이 많아진다.

욕심과 무지에 다 받는다 했는데 가능한지 모르지만 광고를 가려서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수익창출은 어려울 듯 하다.

연간 만원 안팎의 수익이 찍힌다.

연간 만원이라...너무도 짜디짜다.

창작물을 연재하는 인세 치고는 아무리 무명이라 쳐도 믿기지 않는 연봉이다.

 

그래서 난 내가 원하는 블러그를 만들기로 했다.

전원주택에 관심이 있다.

내가 사는 강릉은 바다와 어우러지는 명산도 있어 풍경에 반해 살만 한 곳으로 꼽히지만 재난의 도시이기도 하다.

매년 봄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불어대는 양간지풍이라 해서 양양에서 간성(고성)사이에 부는 태풍급 정도의 빠른 바람 (양양에서 강릉을 넣어 양강지풍이라고도 하는 바람)으로 산불이 발생해 골치다.

매년 크고 작은 산불들에 전원주택이 위험해 보인다.

태풍으로 인한 물난리도 두번을 겪고 아수라장이 된 강릉을 보았다.

안그래도 전재산이 아파트 하나뿐인 나는 전원주택으로 갈아타기에는 생각이 많아지고 자연재해에 앞에 생각을 접고 있다.

 

그러던 요즘 체류형쉼터라는 제도가 흥미를 끈다. 

농막은 6평이고 제한이 많았는데 체류형쉼터는 10평이고 제한도 별로 없어서 매력적이지만 12년후 철거라는 치명적 약점이 있단다.

꿈만 꾸고 있다.

무모한 꿈이기에 더 달콤할 수 있다.

조그만 땅에 쉼터를 짓고 고양이들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내 꿈이다.

이것을 이 카테고리에 넣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