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냥이들에게 사료와 물은 소중한 생명끈이라 생각해 날씨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영하권 강추위라 예보되면 핫팩을 들고 나간다.보통은 2-4일에 한번씩 가지만 지난번 영하10도 내려갔을때는 매일 핫팩을 가지고 나가 따뜻한 물밑에 놔두었다.그런데 부대앞 급식소가 유난히 추운지 물이 얼어 있었다.다른 곳은 물이 얼지 않고 있어주는데 그곳만은 땡땡 얼어있어 다이소에 가서 뽁뽁이 3개를 가져다 2개를 사용해 기존 천막에 케이블타이로 엮어서 보온을 강화시켜 줬다.아울러 대형 스티로폼 박스 안에 보온 스티로폼 물그릇을 넣어 이중보온 효과를 노렸다.그뒤로는 다행히 얼지 않는다. 그바람에 영하권 강추위를 온몸으로 받아 감기 기온이 살짝 돈적도 있다.요즘 독감이 독하다기에 집에 오면 씻지도 않고 영양제 털어넣..